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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영 식문화비평. Independent Food Critic.

L'industrie - 뉴욕식 피자, 이탈리아의 꿈
EATS

L'industrie - 뉴욕식 피자, 이탈리아의 꿈

소셜미디어 유행을 타고 뜨고 지는 가게들이 계속해서 생기는 요즘, 브루클린과 뉴욕의 피자 씬에서 가장 이를 영리하게 활용하고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L'industrie다. 조각 단위 피자를 파는, 서서 먹는 가게로 험블한 설정에서 뉴욕식 피자에 부라타를 곧바로 갈라 얹는다던지 극적인 연출로 미디어를 통해 가보고 싶게 만드는 가게를 성공적으로 연출해냈다.

산루카 바 - Et in Arcadia ego
SPIRITS

산루카 바 - Et in Arcadia ego

산루카는 긴자의 텐더 계열의 가게 중에서도 상당한 중진에 속하는 곳으로, 이전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다. 그때는 클래식(スタンダード) 칵테일 위주로 다루었기에 놓친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산루카의 오리지널인 아르카디아이다. 보드카, 칼루아, 미도리, 생크림과 노른자로 만드는 이 칵테일은 노른자와 크림이 빚어내는 걸쭉한 텍스처와 단맛으로 인해 마치 칵테일로 만드는 에그노그를 연상시키지만,

이재모피자 - 타자의 피자
EATS

이재모피자 - 타자의 피자

확대재생산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현상이 외식업에도 있다면, 아마도 대전의 성심당과 부산의 이재모피자의 인기가 그에 해당될 듯 하다. 미디어를 통해 접한 정보를 기반으로 외식을 하는 경향이 더욱 늘어나며, 몇몇 유명점으로 몰리는 인파는 레거시 미디어 시대보다도 급격히 늘고 있다. 레거시 미디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특정 요리 자체가 바이럴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재모피자는 본래도 지역

L'OSIER - 2025년 가을
DINING

L'OSIER - 2025년 가을

L'Osier의 요리에 대한 전반적 인상은 지난 글에서 다룬 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다시 게시하지 않기에는 여러모로 아까운, 다룰 가치 있는 요리를 하는 곳이라 본다. 다른 계절, 다른 메뉴, 그렇지만 충분히 자리잡은 로지에의 여름 메뉴를 두고 간단히 이야기해본다. 요리 씬의 유행을 충실히 좇는 와인리스트가 이곳의 특별한 강점이지만, 나는 이곳에서는 약간의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 양과 만족도
EATS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 양과 만족도

'델모니코 컷'은 상업적으로 부르는 이름으로, 경우에 따라 종종 위치가 약간 다른 때도 있다. 당연히 그 출처는 뉴욕의 스테이크하우스인 Delmonico's에서 따온 것으로, 해당 레스토랑에서 이 부위를 엄청나게 팔아 자기네 이름을 붙이는 경지에 이른 것이다. 델모니코가 델모니코 스테이크를 팔던 19세기와 달라진 것은, 아무래도 첫째로는 공장식 축산 모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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