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녹여줄 파리의 아이스크림 가게 10곳

올여름을 녹여줄 파리의 아이스크림 가게 10곳

르 피가로 6월 7일자 기사에서는 파리를 녹여줄 10곳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다뤘다. 프랑스의 아이스크림은 언제나 논쟁적이다. 위대한 요리문화를 가진 프랑스, 그 심장부인 파리인 만큼 그곳의 아이스크림은 항상 옳은가? 아니, 그 전에 그것이 단일체인가? 프랑스는 1952년부터 부정기적으로 MOF Glacier를 선발하고 있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진 건 Emmanuel Ryon, Alain Chartier(모두 2000년 MOF)가 있고, 이외에도 David Wesmaël(2004 MOF)같이 가게를 운영하거나 David Alves(2023 MOF)처럼 컨설턴트나 수업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는 등 프랑스에서 아이스크림 사업의 형태는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은 어쨌거나 이런 MOF라는 타이틀을 쫓겠지만, 르 피가로의 시선은 조금 다르다. 그야, MOF Glacier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의 내용을 생각하면 그럴 법 하다. 카렘을 떠올리게 하는 얼음 공예가 과연 당신의 아이스크림 한 컵을 얼마나 책임지겠는가?

르 피가로에서 소개한 주목할 만한 파리의 아이스크림 가게 10곳은 다음과 같다.

Brigat' Gelato

가장 강렬한
보주 광장에서 이탈리아 형제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가게, 추천 메뉴는 피스타치오.

Les 3 Chocolats

가장 포근한
일본 파티셰가 운영하는 가게로 세대에 상관없이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 추천 메뉴 흑당 아이스크림.

REŸS - Glaces Eternelles

가장 퇴폐미 있는
여행을 떠오르게 하는 이름과 향신료가 특징적인 맛을 내보이는 가게, 추천 메뉴는 방콕 여행(la Balade à Bangkok), 장미의 태양(le Soleil rose), 인도의 결혼(les Noces indiennes) 등.

Gulato

가장 재밌는
포르투갈의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다 반한 두 사람이 브랜드를 수입해와 런칭한 가게. 추천 메뉴는 초콜릿 프로피트롤.

La Glacerie

가장 북부스러운
북부 출신의 파티셰로 파리에서 성공을 거둔 다비드 베스마엘(상술한 바와 같이 MOF)의 가게로 북부의 맛을 담은 메뉴를 낸다. 추천 메뉴는 치커리와 스페퀼로스를 넣은 호박색 아이스크림.

JJ Hings

가장 미국적인yankee
계절 한정으로 운영하다 그대로 자리잡은 가게로 앵글로-색슨 스타일의 창작품을 즐길 수 있다. 추천 메뉴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Café Isaka

가장 퓨전인
변호사 출신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중국이 뒤섞인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대표 메뉴는 모찌 아이스크림으로, 모찌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튀긴 것.

Alléno & Rivoire

가장 시크한
Pavillon Ledoyen의 알레노와 히부아르가 손잡고 만든 초콜릿 가게로 매끄럽고 유연한 질감이 특징. 추천 메뉴는 아이스크림 선데.

Fluttini

가장 길거리스러운
이탈리아 전통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소르베를 판다. 추천 메뉴는 얼린 비스킷.

Christophe Louie

가장 빵집같은
파티셰로 경력이 굵은 경력자이자 파네토네 스페셜리스트인 크리스토프 루이의 제과점, 추천 메뉴는 파네토네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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