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카시마야 특별식당 - 토키도키
日本橋の高島屋の食堂。 時々あそこに行きたくなるのよ、私 📖"점심 먹으러 가요. 배가 꼬르륵거려." "어디로 갈 건데?" "니혼바시 다카시마야에 있는 식당. 가끔 거기 가고 싶어지거든, 나."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국역명 "상실의 시대") 中에서 워낙 다작하며 시대를 잘았던 작가이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걸친 단골 가게들이 한두
독립운영 식문화비평. Independent Food Critic.
日本橋の高島屋の食堂。 時々あそこに行きたくなるのよ、私 📖"점심 먹으러 가요. 배가 꼬르륵거려." "어디로 갈 건데?" "니혼바시 다카시마야에 있는 식당. 가끔 거기 가고 싶어지거든, 나."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국역명 "상실의 시대") 中에서 워낙 다작하며 시대를 잘았던 작가이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걸친 단골 가게들이 한두
코르커(Corker)라는 표현은 오늘날에 들어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표현이다. 코르크로 병 주둥이를 막는 일을 업으로 하던 사람을 칭하던 표현에서 따온 말로, 크라운 캡과 스크류 캡이 연달아 등장한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코르크의 사용이 극적으로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표현도 함께 사라졌다. 그 의미는 병을 마무리하는 동작을 본따 무언가를 마무리짓는다는 뜻에서
한식의 정체성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이어령 선생의 말마따나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위대한 조리법 '비빔'에 있을 수도 있고, 떠나간 유행처럼 고귀하다는 궁중 음식과 양반집의 비법서에 있을 수도 있겠지만 생각건대 구한말 이후, 일제시대와 6.25라는 민족의 비극과 함께 변화한 현대 한국 요리는 이들과는 적은 관련성을
나는 기억한다. 1인당 GDP가 한국의 두 배에 달하며, '훠어어어얼씬 더 고급' 버터와 크림, 올리브유를 마구잡이로 부어 넣어 만든다는 피에몬테의 전설적인 타야린 이야기를. 고급을 쓰지 않으면 타야린이 아니다. 10년도 더 지난 지금 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이탈리아를 가파르게 추격하는 수준에 이르러 '1만 불 시대'를 논하던 과거를
아마 이 블로그의 독자께서도 "좋아하는 요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시리라 생각한다. 그것은 단일한 한 그릇의 요리일 수도 있고, 어떤 식당이나 심지어는 지역, 국가가 될 수도 있다. 흐릿하게나마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좋아하는 게 너무 많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는 분들도 많으리라. 가끔은 그것을